자동차 검사 알림
자동차 검사 안내문이 카톡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날아왔습니다. 검사 가능 기간,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 예약방법, 검사소 위치, 공단검사소 업무시간 등 매우 친절하게 알림톡이 왔습니다.
자동차 검사 안내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단 검사소와 지정검사소 위치 안내가 있는데 위치 한번 확인하시고 가장 위에 있는 링크(한국교통안전공단 사이버 검사소)로 접속하셔서 예약하시면 되고 예약 시에 별도 준비물은 없습니다. (예약금만 필요할 뿐ㅠ)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차이, 자동차 검사 진단항목, 검사주기, 검사 비용, 과태료 등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검사란?
자동차 검사란 자동차 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 진동 관리법에 의해 자동차 신규 검사 후 일정기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검사대상으로는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로 부터 ±31일인 자동차가 되겠습니다.
자동차 검사 주기
자동차 검사 주기는 다음과 같은 주기로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비사업용 일반 승용차의 경우, 매 2년에 한 번씩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고, 신차의 경우 출고일로부터 4년이 지나고 한번 받고, 그뒤로 동일하게 2년에 한번씩 받으면 됩니다.
자동차 검사 비용
자동차 검사 비용은 정기 검사, 종합검사, cc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제 차는 비사업용 승용차에 종합검사 대상인 K5인데 예약 시 결제금액이 54,000원이네요. 소형으로 잡히는 건가(?).
그렇다면 종합검사와 정기검사는 어떻게 다르고 무엇을 받아야 할까요?.
정기검사와 종합검사 차이
자동차 정기검사와 종합검사의 차이는 진단항목의 차이이고, 대기 환경 규제 지역에 등록된 차량이면, 종합 검사 대상이 되기 때문에 차량 소유자가 검사 종류를 선택할 수 없습니다. 지역에 따라 검사 종류가 자동으로 정해진다 이 말씀!.
자동차 검사 항목
정기 검사
1. 조향 계통 : 휠 얼라이먼트, 타이어 마모 등
2. 주행 계통 : 주행 중 소음과 진동, 변속기 등
3. 제동 계통 : 브레이크 디스크 및 패드 상태, 제동력 편차 등
4. 등화 장치 : 전조등 밝기, 진폭, 조사각 등
5. 계기 계통 : 계기 장치
6. 원동기 및 센서 : 센서 상태, 엔진오일 부족, 엔진오일 오염도, 벨트 이상 등
종합 검사
정기 검사 + 배출가스
1. 배출가스 : 부하검사는 차량이 실제 도로 주행 상태를 일부 반영하여 배출가스를 측정하며, 무부하 검사는 정지상태에서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자동차 검사 과태료
자동차 검사 과태료는 2022년 4월 14일 이후부터 검사기간을 경과한 후 31일 이내이면 4만 원, 31일 을 초과하면 3일 초과 시마다 2만 원, 최고 금액은 60만 원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자동차 검사 공단 검사소의 경우, 업무시간이 토요일 오전까지 검사하니 정해진 기간 내 검사받으셔서 과태료 내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자동차 검사 준비물 및 주의사항
예전에 자동차 검사를 하러 자동차 검사소에 방문하면 앞 유리창에 검사 예약증과 자동차 등록증을 준비해두었었는데요. 요즘은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어 예약만 하셨다면 구비서류 필요 없이, 방문만 하시면 됩니다.
저는 청주 검사소로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방문하였답니다.
자동차 검사소는 진입하면 위 사진처럼 예약/비예약으로 경로가 나눠져 있습니다. 요즘 다 예약제로 변경되어 비예약으로 진입해도 괜찮다고 하지만 저는 쫄보라 예약으로 진입 하였습니다.
진입하면 검사원분께서 오셔서, 다른 건 확인 안 하시고 브레이크등 들어오는지 브레이크 페달 밟아 보라고만하시더군요.
내려서 대기장소에 대기하고 있으면 검사원분이 알아서 차 이동하고 검사가 끝나면, 제 이름 부르고 검사 결과에 대해서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검사항목 모두 합격하면, 합격 목걸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자동차 검사 부적합
자동차 검사 시 부적합 항목으로 가장 많이 나오는 게 라이트 관련입니다. 전조등이나 후미등, 브레이크등 한쪽이 안 켜지는 경우가 가장 많고 그밖에 라이트 광도 미달, 불법 튜닝 등이 있습니다. 제 K5는 안개등 LED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고로 업어온 놈이라 LED가 순정이 아닐줄은 까맣게 몰랐습니다.
자동차 검사 시에 라이트 튜닝 부분은 순정으로 돌려놓고 검사받으셔야 한 번에 통과될 수 있답니다.
2년 전 검사지를 보면 안개등 LED 부적합으로 순정 전구로 바꿔오라는 진단을 받았네요.
자동차 검사 부적합 판정을 받으시면 정해진 기간 내에 정비를 한후, 재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재검사 기간이 경과하면 과태료 및 검사 수수료가 부과 됩니다. 재검사 기간내 검사 시에는 추가 검사 비용은 지불하지 않습니다.
셀프서비스 코너
검사소 내에는 셀프서비스 코너라고 공구와 전구 등을 대여 및 제공하고 있으니, 검사 전에 셀프 점검을 하셔도 되고 검사 후 간단한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 조치를 취하고 바로 재검을 받으셔도 됩니다.
저는 안개등을 교체할 줄을 몰라서 셀프서비스 코너 도우미 분에게 교체 요청해서 변경했습니다.(유료)
마치며..
2020년에는 LED 안개등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올해는 라이트 광도가 낮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모든 항목 양호 판정받으며 통과하였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는 검사받을 때마다 조마조마하군요.
자동차 정기(종합) 검사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와 후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예약부터 검사까지 안내가 워낙 친절하게 잘 되어 있어서 어려울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검사 전에 등화 장치 점검은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재검사받으면 은근히 귀찮으니까요. 그럼 모두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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