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신차 K8 출시와 더불어 시장에서 1.6 하이브리드에 대한 궁금증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K8은 2.5 가솔린 엔진, 3.5 가솔린 엔진, 3.5 LPI에 추가로 5월 중 1.6 하이브리드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환경규제에 맞춰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차의 시대가 올 것이며 그 과도기에 K8 하이브리드는 훌륭한 대체재가 될 것입니다. 가격 및 복합연비와 마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에는 배기량을 키워 마력을 높여 차량 성능을 향상함과 동시에 높은 차량 가격은 소비자의 몫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환경규제와 파워트레인 성능의 향상으로 준대형/대형 차량에도 배기량 1.6리터의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충분한 성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K8 라인업별 가격(개별소비세 3.5% 인하 가격) / 마력 / 토크 / 복합연비
- 2.5 가솔린 : 3,279 ~ 3,868만 원 / 198마력 / 25.3 kgf·m / 12.0kg/ℓ (17인치)
- 3.5 가솔린 : 3,618 ~ 4,526만 원 / 300마력 / 36.6 kgf·m / 10.6km/ℓ (18인치)
- 3.5 LPI : 3,220 ~ 3,659만 원 / 240마력 / 32 kgf·m / 8km/ℓ (17인치)
- 1.6 하이브리드 : 시그니처 트림 기준 약 3,800만 원(개별소비세 3.5% 인하+친환경차 세재혜택) / 230마력 / 18km/ℓ
K8 1.6 하이브리드에는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었으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시스템으로 총 마력 230ps를 발휘합니다. K8이 출시되어 경쟁 차종은 그랜저가 유력합니다. 2021 하이브리드 그랜저와 비교해보면 하이브리드 그랜저는 총 시스템 마력 약 200마력이며, 복합연비는 16.2km/ℓ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전장의 증가로 더 넓은 실내공간, 각종 편의 옵션, 마력과 연비가 더 우수한 K8 1.6 하이브리드로 선택이 많이 기울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1.6 배기량으로 2.4 배기량인 그랜저보다 자동차세도 저렴)
단, 내년에 그랜저도 7세대(코드명 GN7 혹은 UN7) 출시 예정으로 그랜저의 성능도 대폭 향상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K8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의 가격, 마력, 연비와 경쟁 차량인 그랜저와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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