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시티즈 앤 밀크 선택 시 고려했던 상황과 개봉기입니다. 그리고 두 달가량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과 몇 가지 Tip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커피를 즐겨하지도 맛있다고 느낀 적도 없었지만, 지금은 금연과 함께 커피를 자연스레 찾게 되었는데 요즘 날씨는 왜 이렇게 추운 건지, 자연스럽게 커피머신을 들이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고민한 사항과 사용하면서 느낀 TIP 몇 가지를 써보려 합니다.
- 무엇을 고민하였나?
- 시티즈?
- 에센자 미니?
- 버츄오?
- 일리?
- .EN267?
- D123?
- 캡슐의 호환?
- AS와 정품 등록은?
1. 버츄오 플로스&에어로치노 vs 시티즈 앤 밀크
네스프레소 버츄오 플러스&에어로치노
- 센트리 퓨전 회전 추출로 풍부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의 커피 완성
- 무게: 4.6kg
- 물탱크 용량: 1.8리터
- 캡슐 수거함 용량 : 10 머그 캡슐
- 버츄오는 기존 오리지널 커피 머신과 캡슐 혼용 불가
네스프레소 시티즈 앤 밀크
- 무게 : 4kg
- 물탱크 용량 : 1리터
- 캡슐 수거함 용량 : 9-11 캡슐
캡슐커피 초보인 나에게 다양한 캡슐 커피의 맛을 보는 게 중요하기에, 풍부한 크레마의 버츄오가 매력적이었으나 캡슐 호환이 용이한 시티즈 앤 밀크로 결정!
2. EN267 vs D123 뭐가 다를까?
결론은 동일 제품입니다.
해외 현지 판매 제품(EN267)과 국내 판매 제품(D123) 차이 일뿐 제품(기능)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필자는 EN267 해외직구 제품을 구매하였으며 2주가량 배송기간이 소요되었고, 해외직구 제품도 한국 공식 네스프레소에 정식 머신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 시 웰컴팩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A/S는?
국내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서 구매 시 보증기간은 2년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구입한 머신의 A/S 서비스는 국내에 출시된 머신과 동일한 사양의 머신 중 한국과 동일한 전압(220v)의 머신의 경우 유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상기 조건 외에도 기타 이유로 인해 수리가 불가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네스프레소 클럽에 문의하셔야 합니다.
3. 네스프레소 시티즈 앤 밀크 화이트 개봉기
택배를 받았는데 견고하게 박스포장되어 왔네요.
해외배송으로 인한 파손이나 구성품 누락 없이 제대로 수령받았습니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면 모든 부품이 탈부착이 가능하여 세척에 용이하게 되어 있습니다.
에어로치노 거품기는 탈부착이 가능하며, 자성이 있기 때문에 제 위치에 붙게끔 되어 있습니다.
카푸치노를 만드시려면 스프링을 끼워놓고 사용하시면 되고, 라테는 거품이 필요 없기에 스프링을 빼고 쓰면 됩니다.
기계와 함께 오는 시음 팩 총 14개의 서로 다른 캡슐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을 등록하시면 웰컴팩을 사실 때 뷰 큐브를 무료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뷰 큐브만 별도로 하면 41,000원인데 별도로 사기에는 가격이 좀 있습니다.
웰컴팩은 베스트셀러 150개 또는 커피 트래블 150개로 두 종류가 있습니다.
4. 커피 내리기 전 머신 고장 유무 확인하기
- 머신의 구성품 확인 및 결합하기
- 양쪽 버튼 중 아무 곳이나 눌러서 약 20초간 깜빡이며 예열하기
- 예열이 끝나면 바로 커피를 내리지 않고 세척을 위해 물만 채우고 3번 정도 그냥 내리기(최초 조립 후)
5. 네스프레소 시티즈 앤 밀크로 커피 만들기
버튼은 두 가지로 좌측은 에스프레소 버튼 우측은 롱고 버튼입니다.
카푸치노나 카페라테를 만들 때 에어로치노 안의 우유량은 눈금선을 넘지 않도록 해주세요. 넘칠 수 있습니다. 에어로치노는 한번 누르면 따뜻하게 2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차갑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6. 네스프레소 커피 종류
- 이스피라치오네 이탈리아나
- 마스터 오리진
- 에스프레소&룽고
-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7. 사용 TIP
컵 예열하기
아주 뜨거운 커피를 마셨던 분이라면 내린 커피의 온도가 아주 뜨겁지는 않기 때문에, 캡슐을 넣지 않고 에스프레소나 롱고 버튼을 눌러 컵에 물을 받아 컵을 한번 예열하고 물을 버리신 뒤 커피를 내리면 됩니다.
아메리카노 물의 비율은?
아메리카노 비율은 개인적으로 에스프레소 1 : 물 2, 룽고는 머신에서 나오는 그대로가 제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만들 때 에스프레소로 커피를 받고, 물을 추가할 때 커피포트를 이용하기 귀찮으시다면, 에스프레소를 받으신 후 레버를 올려 캡슐을 바닥으로 내려 준 후 레버를 다시 내리고 원하는 물의 양만큼 에스프레소 버튼이나 롱고 버튼을 눌러 물만 추가하면 됩니다. 초기 물의 양은 에스프레소 40ml, 롱고 110ml이니 취향 것 추가하시면 됩니다.
자신에게 맞춰 물 조절 세팅하기
커피 추출 시 에스프레소나 롱고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원하는 양만큼 커피를 추출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양만큼 추출되면 버튼에서 손을 떼시면 되고 다음번 커피 추출 시 세팅된 만큼 동일한 양의 커피가 추출됩니다.
머신 리셋하기
전원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롱고 버튼을 5초 이상 누르고 있으면 빠르게 깜빡이고 머신이 리셋됩니다.
커피를 다 내린 뒤 레버 올려서 다 쓴 캡슐 내리기
커피를 다 내렸다면, 바로 레버를 올려서 추출된 캡슐은 밑으로 내리는 게 좋습니다. 캡슐은 고압, 고열로 뽑아내기 때문에 갇혀있는 열을 방출시켜주는 게 고장을 방지할 수 있고, 노즐에서 물이 계속 맺혀서 떨어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8. 주문과 배송
-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 방문
- 네스프레소 클럽 080-734-1111 (24시간, 365일 / 수신자 부담)
- 홈페이지, 모바일 앱 또는 네스프레소 클럽에서 6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혜택
커피머신 하나면 집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를 다양한 캡슐로 만들어 마실 수 있다는게 재미도 있고 커피에 매력에 더 빠져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다 쓴 캡슐은 재활용 백에 보관하여 수거 신청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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