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 정맥, 세동맥, 세정맥,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혈관 질병은 위험하지만 오늘은 2011년부터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대동맥 질환 중 하나인 대동맥류의 위험성과 위험인자, 증상, 자가진단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동맥류란?
대동맥류는 우리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다양한 원인으로 탄력을 잃어 제 크기로 돌아오지 못한 채 풍선처럼 늘어나 파열될 수 있는 질병을 말하며, 가슴 3, 복부 7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대동맥류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파열된 후 발견되면 손쓰기 힘들어 사망율이 높은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갑자기 배와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동맥류의 증상이라고 진단하기엔 애매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관리가 필수입니다.
대동맥류 위험인자
대동맥류의 위험 인자로 대표적으로 흡연이 있으며 20년이상 흡연 시 2.6배, 30년 이상 7배, 하루 한 갑 이상 12.5배까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 외에도 고혈압이 있으면 1.5배, 고지혈증, 동맥경화도 대표적인 대동맥류의 위험인자이며 고령의 남성이 여성보다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혈관에 좋은 음식
동맥경화, 고지혈증, 대동맥류 등 혈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의 탄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튀김, 새우, 육류, 즉석 음식은 혈류 내 콜레스테롤을 축적시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비트, 해조류, 양파, 파프리카, 등 푸른 생선, 두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대동맥류 자가진단
대동맥류 자가진단 법으로 예일대에서 임상실험 중인 방법으로 엄지손가락 검사법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검사법은 엄지손가락을 접었을 때 위사진만큼 접힌다면 정상이지만 엄지손가락이 손날을 넘어서까지 접힌다면 대동맥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진행 중입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CT 촬영과 정밀 검사를 해야 하겠지만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저런 자가진단 방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증상인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대동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혈관에 좋은 식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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