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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대동맥류 위험인자와 혈관 관리 방법

by 뉴타입 라이프 2022. 7. 3.

우리 몸의 혈관은 동맥, 정맥, 세동맥, 세정맥,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혈관 질병은 위험하지만 오늘은 2011년부터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대동맥 질환 중 하나인 대동맥류의 위험성과 위험인자, 증상, 자가진단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동맥류란?

대동맥류는 우리몸에서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이 다양한 원인으로 탄력을 잃어 제 크기로 돌아오지 못한 채 풍선처럼 늘어나 파열될 수 있는 질병을 말하며, 가슴 3, 복부 7의 비율로 발생합니다.

 

대동맥류-사진-(출처-SBS)
대동맥류(출처:SBS 뉴스)

 

대동맥류는 대부분 무증상이며 파열된 후 발견되면 손쓰기 힘들어 사망율이 높은 매우 위험한 질병입니다. 갑자기 배와 가슴이 아픈 증상이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대동맥류의 증상이라고 진단하기엔 애매합니다. 따라서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건강관리가 필수입니다.

 

대동맥류 위험인자

대동맥류의 위험 인자로 대표적으로 흡연이 있으며 20년이상 흡연 시 2.6배, 30년 이상 7배, 하루 한 갑 이상 12.5배까지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흡연 외에도 고혈압이 있으면 1.5배, 고지혈증, 동맥경화도 대표적인 대동맥류의 위험인자이며 고령의 남성이 여성보다 걸릴 확률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혈관에 좋은 음식

동맥경화, 고지혈증, 대동맥류 등 혈관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의 탄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튀김, 새우, 육류, 즉석 음식은 혈류 내 콜레스테롤을 축적시켜 혈관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에는 비트, 해조류, 양파, 파프리카, 등 푸른 생선, 두부,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대동맥류 자가진단

대동맥류 자가진단 법으로 예일대에서 임상실험 중인 방법으로 엄지손가락 검사법이 있습니다.

 

대동맥류-자가진단법
대동맥류 자가진단

 

엄지손가락 검사법은 엄지손가락을 접었을 때 위사진만큼 접힌다면 정상이지만 엄지손가락이 손날을 넘어서까지 접힌다면 대동맥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진행 중입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CT 촬영과 정밀 검사를 해야 하겠지만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저런 자가진단 방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증상인 만큼 조기 발견이 중요한 대동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혈관에 좋은 식습관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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