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세포가 증식해서 악성 종양을 일으켜 다른 조직 및 장기로 전이되며 죽음까지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입니다. 모든 암에서 발견되는 암 대표 증상과 암 종류에 따른 세부적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암은 초기에 발견되어 시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완치율도 높습니다. 국가 암 통계에 따르면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릴 만큼 모든 사람은 암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자체 면역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악성 세포를 파괴하여 처리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너무 겁먹기보단 초기 발견을 위해 우리 몸이 보내는 암의 신호들을 상식선에서 기억해 두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급격한 체중감소
급격한 체중 감소는 암의 대표적인 공통 증상으로 암 환자의 40% 비율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소화기암의 경우 암 진단시 80%의 비율로 급격한 체중감소가 있었으며 모든 암의 3~4기 진행 시 체중감소 현상이 발견됩니다.
1-1. 6개월 이내 체중이 약 5% 혹은 5kg 이상 급격하게 감소한다면?
암은 신생혈관을 생성하고 암세포를 증식하면서 우리 몸의 에너지를 굉장히 많이 소모시키기 때문에 근육과 지방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커진 암세포들은 우리의 장기들을 누르면서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입맛을 떨어뜨리는 등 식사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구토감이 올라오고 심지어는 음식을 삼키기도 힘듭니다.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며, 대표적인 식도암, 위암, 췌장암, 폐암, 난소암으로 연결 되게 됩니다.
2. 특별한 이유 없는 출혈
출혈은 암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암세포는 성장 혹은 전이 과정에서 조직을 뚫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발생하거나 암세포가 성장할 때 다른 혈관을 끌어와서 영양을 공급받거나 신생혈관 생성 과정에서도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 이유 없는 출혈은 매우 중요한 의심 증상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출혈으로는 코피(혈액암, 림프암), 소변에서 피(비뇨기암, 전립선암, 방광암), 대변에서 피(대장암), 피 가래(폐암, 식도암), 피부에 점상 출혈(피부암, 혈액암)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출혈이 암과 직결되는 현상은 아닙니다. 치질이나 다른 원인일 수도 있으나 놓쳐서는 안 될 중요 증상입니다.
3. 암 종류별 대표 증상
3-1. 간암
- 간은 우리의 눈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눈에 황달이 있는 경우.
- 간은 우리 몸 오른쪽 옆구리에 있기에 옆구리 통증, 복부 팽만감, 상복부 묵직함, 답답한 명치
- 심한 피로감(쇠약)
- 얼굴이 검게 변하거나 피부에 붉은 반점
3-2. 폐암
- 심한 기침, 호흡곤란, 흉부 통증
- 피 섞인 가래, 쉰 목소리, 거친 숨소리
3-3. 위암
- 위 통증(가슴 중앙 혹은 약간 좌측), 가슴앓이, 불쾌감
- 음식을 넘기기 힘들거나 구역질, 구토
- 피를 토해내거나, 대현에서 출혈
3-4. 대장암
- 복부 팽만감, 식욕부진, 소화불량, 복통
- 혈변, 가늘어진 변, 배변 습관의 변화(갑작스러운 설비 및 변비)
3-5. 자궁경부암
- 질 분비물 과다, 골반 통증 혹은 질의 출혈
3-6. 유방암
- 팔을 들었을 때 유방이 움푹 파이거나 겨드랑이 통증과 부종
- 유두에서 분비물, 수축 혹은 함몰로 모양의 변화
- 가슴이 불편하거나 붉어지는 피부
3-7. 갑상선암
- 호흡장애와 쉰 목소리, 목에 멍울이 만져지거나 통증, 잔기침
3-8. 췌장암
- 황달, 복부 및 허리 통증, 다리 부종, 진한 소변 색
3-9. 방광암
- 방광의 자극과 통증, 혈뇨
3-10. 혈액암
- 낮은 백혈구 적혈구 수치, 혈소판 수치 감소, 빈혈
3-11. 전립선암
- 혈뇨, 소변볼 때 불편감 및 어려움, 변비, 복통
위와 같은 증상들이 각 암에서 나타나는 대표 증상입니다만 상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암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복통, 설사, 변비, 소변 색, 잔기침 등)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이때 중요한 것이 만성질환 및 통증과 구분하실 줄 알아야 합니다. 암과 만성질환의 차이는 만성 질환일 경우, 그에 맞는 진료를 하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암은 잘 완화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소화 불량으로 평소 먹던 위장약을 섭취 및 기타 진료를 했어도 호전되지 않는 등 원래 생활 습관에서 차이가 느껴진다면 세심하게 관찰하여야 하고 호전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암은 초기에만 발견되면 완치율이 높기도 하지만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엇보다 초기에 암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데 건강검진에서 초기에 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의외로 매우 많습니다. 귀찮다고, 바쁘다고, 돈 아깝다고 빼먹지 마시고 주기적인 종합 건강검진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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