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마련, 생활비, 투자금, 기타 필요에 따라 대출 한 번씩은 받아보셨을 겁니다. 대출의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과 총이자가 달라지는데요. 원금 균등 상환, 원리금 균등 상환, 더불어 체증식 상환까지 대출 시 각 상환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카카오뱅크를 통해 소액 대출을 시도해 보았는데, 사잇돌 대출이란 것이 있고 대출금리가 6.266%로 뜨네요. 그리고 상환 방식에 대해 둘러보는데, 카카오 뱅크와 같이 시중은행 대출의 상환방식은 원금 균등분할 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두 가지가 대표적입니다. 체증식 상환 방식은 시중은행 상품에는 없고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같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에 있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원리금이란' 원금과 이자를 합한 돈으로 매월 상환하는 돈을 말합니다.
원금 균등분할 상환
원금 균등분할 상환은 대출금액 원금을 대출 개월 수로 'n분의 1' 하여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상환하는 원리금이 줄어드므로 '체감식 상환' 이라고도 합니다.
원금 균등분할상환은 매월 동일한 원금을 상환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자가 점점 줄어 원리금이 매월 감소합니다. 대출 상환 방식 중 총 이자가 상환방식 중 가장 적은 장점이 있는 반면에 초기 상환에 부담이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대출 기간이 비교적 짧고 초기 상환에 부담이 없다면 총이자가 적은 원금 균등분할상환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대출금액이 크고 기간이 길다면 원리금균등이나 체증식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아래 설명 참조)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이란 원리금를 대출 개월 수로 'n분의 1' 하여 상환하는 방식으로 매월 납부하는 금액이 거의 동일한 특징이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의 총 이자는 원금균등, 체증식 상환 방식의 중간 정도에 위치합니다. (총이자: 체증식> 원리금 균등> 원금균등) 매달 상환하는 금액이 동일하기 때문에 가계부 작성에 유리합니다.
체증식 상환
체증식 상환은 주택담보대출에서 볼 수 있는 상환방식으로 대출일부터 만기일까지 매월 상환하는 원금과 이자의 합계(원리금)가 증가하는 상환 방식입니다.
체증식 상환은 위 사진처럼 초기에는 원금보다는 주로 이자를 갚으면서 서서히 원금을 갚는 방식으로 매월 상환하는 원리금이 상승합니다. 총이자는 상환 방식 중 가장 높으나 초기에 상환하는 금액이 적어 초기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초기에만 부담이 적지 총 이자는 제일 많아서 손해 아니냐? 원금은 언제 갚느냐?'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체증식 상환 방식을 선호하십니다. 왜냐하면 주택담보 대출의 경우, 대출 금액이 크고 대출기한 또한 30~35년으로 매우 길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돈의 가치는 점점 떨어지고 나의 연봉은 점차 증가하기에 원금을 늦게 갚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원금 5억의 가치가 현재와 20년 뒤가 다릅니다.)
이상으로 원금균등 분할, 원리금 균등분할, 체증식 분할 상환 방식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이해가 좀 되셨을까요?. 예를 하나 들자면, '나는 이 아파트에 20년 이상 살겠다' 하시고 초기 높은 이자 상환에 부담이 적으시다면 총이자가 제일 적은 원금균등 분할 방식을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면에 한 몇 년 살다가 시세차익을 얻고 다른 아파트 매매하실 분이라면, 초반에 원금을 적게 상환하고 서서히 원리금이 상승하는 체증식 분할 상환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매수자에게 대출을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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